눈 자세히 살폈을 때 '이 테두리' 있다면… 고지혈증 상태라는 뜻

이해나 기자 2024. 5. 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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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5세 이하로 젊은데 눈에 흰 테두리가 생겼다면 체내 콜레스테롤수치가 높다는 뜻일 수 있다.

그런데 나이가 45세 이하로 젋은 편인데 노인환이 발생한 것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뜻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목에서 뇌로 이어진 혈관에도 콜레스테롤이 다량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혈관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피떡)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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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각막 가장 자리에 지방이 쌓여 흰 테두리가 발생한 모습./사진=EyeRounds 캡처
나이가 45세 이하로 젊은데 눈에 흰 테두리가 생겼다면 체내 콜레스테롤수치가 높다는 뜻일 수 있다.

눈에 흰 테두리가 생기는 증상은 보통 고령의 노인에게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는 '노인환(老人環·arcus senilis)'이라 부른다. 각막 가장자리 깊은 곳에 지방이 축적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나이 들며 말초 각막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게 영향을 미친다. 다행히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안과학적 치료를 필요로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나이가 45세 이하로 젋은 편인데 노인환이 발생한 것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뜻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검은자 가장자리엔 눈 혈관의 끝 부분이 있다. 그런데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 지질 함량이 높으면 젊을 때에도 이 부위에 지방이 쌓여 흰 띠가 생기는 것이다. 이럴 땐 바로 병원을 방문해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 눈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목에서 뇌로 이어진 혈관에도 콜레스테롤이 다량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혈관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피떡)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고혈압, 뇌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지를 낮추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성인 남성 기준 하루 7접시 정도 채소를 먹는 게 좋다(한접시 당 30~70g). 또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적당히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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