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국, '미리 가본 대학' 새내기 과몰입→대학 정보 대방출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이승국이 대학 새내기 체험으로 유쾌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승국은 지난달 15일부터 13일까지 방송된 EBS '미리 가본 대학'에 출연해 다양한 대학교를 찾아가 새내기 체험에 나섰다. 

'미리 가본 대학'은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교에 대한 정확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소개 콘텐츠다. 93년부터 방송한 동명의 프로그램을 시대와 트렌드에 맞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재미와 웃음에 더해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진짜' 정보까지 담아냈다. 

앞서 첫 방송에서 '새내기 환승 서비스'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 새내기가 됐던 이승국은 이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해군사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다양한 대학교와 학부 및 학과를 살펴보며 시청자들을 대신해 각기 다른 경험을 했다. 

특히 이승국은 학교를 소개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라고 부르며 새내기 콘셉트로 학교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또 캠퍼스를 거닐며 추억에 잠기는가 하면, 친화력 넘치는 모습으로 학생들을 인터뷰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이승국은 센스 넘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다양한 콘셉트로 환생하며 새내기 체험을 시작해 정보뿐만 아니라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했다. 또한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날카롭고 세심한 질문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각 학교의 새내기 체험 후 느낀 점과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알찬 구성을 완성했다. 

이승국은 '미리 가본 대학'의 단독 MC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탁월한 인터뷰 능력,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차세대 MC로서의 자질과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이승국이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승국은 영화 및 드라마 리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E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