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배우자 로펌 운전기사로 채용 논란에…"정식 근로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자신이 근무하던 법무법인에서 배우자를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변론 활동 지원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지급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후보자의 배우자를 채용한 법률상 주체는 로펌 측"이라며 "후보자의 배우자는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변론 활동 지원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지급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운전업무 및 송무 보조업무 중 교통사고…상해 후유증 치료 위해 퇴사"
"재입사 후 형사사건 기록 복사 등 후보자 변론활동 관련 대외 업무 지원"
"후보자 배우자 채용한 법률상 주체는 로펌…각종 업무 수행하고 급여 지급받은 것"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자신이 근무하던 법무법인에서 배우자를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변론 활동 지원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지급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13일 공수처 인사청문회준비단(준비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9년 10월까지 각급 법원, 구치소 등 사법기관과 외부 변호활동 관련 장소에 대한 운전업무 및 송무 보조업무를 맡다가 두 차례 교통사고를 당해 이로 인한 상해 후유증 치료를 위하여 퇴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준비단은 "2021년 5월 재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후보자의 배우자는 형사사건 기록 복사, 선고결과 확인을 위한 법정 출석, 중요 송무 기일 통지 관리, 각종 경조사용 화환 조화 배송관리 등 후보자의 변론활동과 관련된 대외 업무를 지원해 왔다"고 부연했다.
이어 "후보자의 배우자를 채용한 법률상 주체는 로펌 측"이라며 "후보자의 배우자는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변론 활동 지원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지급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이 입수한 근로계약서 등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배우자 김모 씨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오 후보자가 근무하던 법무법인 금성에서 운전직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했다.
이후 퇴사한 김 씨는 2021년 5월 재입사해 현재까지 판결 선고 결과 확인과 문서 확인 업무를 맡는 외근직 직원으로 근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근로계약서에는 기준 근로 시간은 1일 8시간, 연봉은 5400만원(세전)으로 명시됐다. 출·퇴근 시간은 협의에 따라 정한다고 명시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수처 출범 후 3년간 검사·수사관 30명 사표 썼다
- 공수처, 해병대 공보실장 소환 조사…'윗선' 수사 겨누나
- 공수처 "김계환, 진술거부권 행사 안 해…특검 관계없이 재소환 검토중"
- 공수처, '채상병 외압의혹'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15시간 조사
-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어떻게 4인 가족 5년 치 식비 나흘 만에 탕진했냐"
- 中 유엔대사, “한반도 긴장 고조 매우 우려”
- '1조4000억 세기의 이혼'…최태원·노소영 재판일지 [뉴스속인물]
- 영화와 극장을 지키는 배우들의 노력…유지태 → 이제훈, 영화와 관객 잇는다
- 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