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무협영화서 활약한 배우 남석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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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영화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했던 남석훈이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남석훈은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다.
유현목 감독의 '푸른 꿈은 빛나리'(1963) 등 청춘 영화에 주로 출연하다가 정창화 감독의 '철인'(1972), 변장호 감독의 '흑나비'(1974),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 '흑표객'(1974) 등 무협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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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영화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했던 남석훈이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남석훈은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다. 1939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해 자랐다. 고교 졸업 이후 가수 생활을 시작해 미 8군 무대에도 올랐던 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은 1962년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유현목 감독의 ‘푸른 꿈은 빛나리’(1963) 등 청춘 영화에 주로 출연하다가 정창화 감독의 ‘철인’(1972), 변장호 감독의 ‘흑나비’(1974),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 ‘흑표객’(1974) 등 무협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액션 영화 ‘악명’(1974)은 폭력 조직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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