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황기영·박장호' 신규 선임...영업·생산 투톱

박영우 2024. 5.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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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13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국내외·서비스사업 부문, 생산 부문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횡령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를 담당해 왔다.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사진 KGM

2023년 KGM에 합류한 황기영 대표는 해외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지난해 9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장호 대표는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생산 효율성 제고와 고품질 제품 생산,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사진 KGM

KGM 관계자는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로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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