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속 섹시 담았죠” 제로베이스원의 두 번째 여름 [들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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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이른 여름을 겨냥해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앞서 2개 앨범 연속 200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 만큼 신보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장하오는 "청량함 속 섹시함이 녹아있는 안무"라며 "가사 의미와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퍼포먼스에 담았다"며 마음이 전해지길 소망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해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한 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일본 데뷔와 해외 투어 등을 통해 저변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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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이른 여름을 겨냥해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앞서 2개 앨범 연속 200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 만큼 신보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1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아홉 멤버는 “우리들의 청춘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함 준비했죠”
신보에는 저돌적이면서도 설렘 가득한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상큼함과 청량함 가득한 에너지를 선물하겠다”(성한빈)는 각오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이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입을 모았다. 석매튜는 “우리 노래는 다 좋다”며 “맛집 같다”고 자부했다. 장하오는 “청량함 속 섹시함이 녹아있는 안무”라며 “가사 의미와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퍼포먼스에 담았다”며 마음이 전해지길 소망했다. 한유진은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음악인 만큼 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팬들과 음악 나눌 때 근심·걱정 날아가”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초 구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월 영상통화 팬 사인회 중 멤버 김지웅이 한 팬과 통화를 마치며 욕설했다는 의혹에 휩싸여서다. 김지웅과 소속사 웨이크원 모두 이를 부인했으나, 의혹을 최초 제기한 팬이 거듭 문제를 제기해 비판이 이어졌다. 이번 신보는 해당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다만 이와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김지웅은 “지금까지 활동하며 팬 콘서트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팬들과 음악을 나눌 때마다 모든 근심·걱정이 날아간다”고 했다.
“꿈은 크게… 마마 대상 노려요”
지난해 7월 데뷔해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한 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일본 데뷔와 해외 투어 등을 통해 저변을 넓힌다. 이들은 앨범마다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건욱은 “확실한 서사가 있다는 게 우리 강점”이라며 “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감정을 몇 배로 공유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성한빈과 장하오는 지난 1년을 “영양가 있는 나날”로 표현하며 “멤버들과 노력한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었다.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5세대 아이콘이 됐다”고 자부했다. 멤버들은 “미니 3집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더 넓히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대중성을 잡고 수상에도 성공하는 게 이들의 꿈이다. 김규빈은 “이지리스닝 곡인 만큼 음원 사이트 톱 100에 들고 싶다”고 바랐다. 성한빈은 “꿈을 크게 가져야 거기에 도달할 수 있더라”며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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