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승마체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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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난 8일 첫발을 뗀 자갈치시장 늘봄 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0일 강서구 렛츠런파크에서 천가초 늘봄학교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직업 체험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체결한 부산교육청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승마 체험 형태의 학습형 늘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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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난 8일 첫발을 뗀 자갈치시장 늘봄 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0일 강서구 렛츠런파크에서 천가초 늘봄학교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직업 체험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체결한 부산교육청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승마 체험 형태의 학습형 늘봄이다.
교육청은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차례에 걸쳐, 매회 교당 20여명의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마방투어, 승마체험, 오감체험, 수의사 직업체험 등 말 관련 체험활동을 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지난 10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가초 학생은 “말이 너무 커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청진기로 숨소리도 들어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말에 올라타 보니 내 키가 매우 커진 것 같고 말이 걸을 때마다 나도 같이 움직이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물을 매개로 한 힐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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