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생물소재 산업 활용 촉진

야생생물소재 활용법 등 안내

제3회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 포스터.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충북C&V센터에서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범부처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 생물소재·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바이오기업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한다.

최근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야생생물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유형의 생물 소재 26만여 점을 확보하고 산업·학계에 연구·교육용으로 무상 분양하고 있다.

교류회에서는 정확한 종 정보 확인과 소재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활용 목적에 적합한 후보 종 목록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과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유 중인 우수 생물소재와 사업화 지원 경험 등을 설명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래 먹거리인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을 확대해 생물 소재가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