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7140만원 자립준비청년 등에 기부

김흥순 2024. 5.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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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급여 우수리(1000원 또는 1만원 이하 잔돈)'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총 714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곳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위탁가정이나 시설 보호 종료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과 거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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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이하 잔돈에 회사 지원금 더해 마련
토종야생화 심기·백혈병 환아 등 선택 후원

대상은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급여 우수리(1000원 또는 1만원 이하 잔돈)'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총 714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곳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왼쪽)과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이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열린 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상]

기부금은 위탁가정이나 시설 보호 종료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과 거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함께하는 산림생태복원 토종야생화 심기 캠페인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일부 사용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자에게도 지원금이 전달된다.

앞서 대상은 2006년부터 '급여우수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참여 임직원은 아동·청소년, 희귀·난치병, 환경 등 3개 분야 중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김경숙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2022년부터 자신이 의미를 두고 있는 분야로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급여우수리 모금액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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