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엄기준 "평생 인연, 내겐 없을 줄…" 손편지 감사 인사 [전문]

김유진 기자 2024. 5.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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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발표한 배우 엄기준이 손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엄기준은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전해주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게는 없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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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배우 엄기준이 손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13일 엄기준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기준은 "2024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덧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네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시죠?"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동안 오랜 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키리(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여러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힘이 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엄기준은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전해주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게는 없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지키리 여러분!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오전 엄기준의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엄기준이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엄기준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976년 생으로,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다양한 공연은 물론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엄기준이 SNS에 남긴 결혼 인사 전문.

안녕하세요 엄기준입니다.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네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시죠?

그동안 오랜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 건 모두 지키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힘이 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엄기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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