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가 부른다' 황인범, 라드니츠키전서 6호골 폭발! 즈베즈다 3-2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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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올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의 리그 5번째 득점, 시즌 6번째 골이었다.
즈베즈다는 전반 38부 와디이 사흘리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황인범의 골은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어렵게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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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인범이 올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를 치른 즈베즈다가 라드니츠키1923에 3-2로 승리했다. 즈베즈다는 지난 3일 TSC에 승리하며 파르티잔을 제치고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황인범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도왔다. 즈베즈다는 전반 19분 만에 세리프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에서 미야일로비치가 볼 경합에서 승리한 뒤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은디아예가 골문 앞에서 여유 있는 백힐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4분 상대 공격수 바실리에 주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5분 뒤 은디아예가 다시 한 번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황인범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올라인카가 오른쪽에서 돌파에 성공했고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황인범이 왼발 슛으로 밀어넣었다. 황인범의 리그 5번째 득점, 시즌 6번째 골이었다. 황인범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즈베즈다는 전반 38부 와디이 사흘리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황인범의 골은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어렵게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당시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조항과 관련된 분쟁을 겪으면서 이적이 늦어졌다.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건 9월 초즈음이었다.
그러나 즈베즈다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황인범은 곧바로 팀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맨체스터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스를 상대로 두각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후반기에 열린 파르티잔과 맞대결에서는 많은 스카우터들이 황인범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황인범은 후방 미드필더 역할 등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도 리그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안컵 종료 직후였던 2월 말부터 3월까지 3골을 넣으며 흐름을 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올린 1골 1도움을 더하면 이번 시즌 총 6골 6도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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