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기반시설 확충…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조원일 2024. 5. 13. 0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내 기반 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또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톳길 조성·벤치 의자 등 설치


울산시는 전국에서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국가정원에 황톳길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맨발로 걷는 치유를 선사했다. 또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벤치와 의자, 일광욕 의자 등을 기업체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설치하는 등 휴식처를 대폭 확충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예약 없이도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는 상시 정원해설 현장탐방을 도입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따라 영어와 일본어 해설사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폭염대비 안개 분사기(쿨링포그) 50m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감시카메라와 산책로 가로등 확충했다. 점차 대형화하는 행사에 대응해 노후 왕버들마당 무대를 확장 개선하고, 남구 친수공간 환경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변경으로 관람객이 안내센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 CCTV 확충과 LED 가로등도 설치해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 지정 이후 태화강국가정원의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명이던 방문객이 지난해에는 500만명으로 늘어났고 국가정원의 위상도 높아졌다.

시는 지속적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내 기반 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또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정원의 품격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