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볼프스부르크전 선발 출격+우파와 CB 콤비…뮌헨 후보 선수들 대거 배치 [분데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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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더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바이에른 뮌헨이 후보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른다.
홈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뮌헨은 2차전에서 승리를 꿈꿨다.
호셀루는 후반 42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연속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며 준결승전 승리의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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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번 시즌에 더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바이에른 뮌헨이 후보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승점 69점으로 리그 3위,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요주아 키미히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허리에는 레온 고레츠카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선다. 2선은 브리안 사라고사, 토마스 뮐러, 로브로 즈보나렉이 맡는다. 마티스 텔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후보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한 게 눈에 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대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주포 해리 케인이 결장하는 대신 텔이 출전한다. 즈보나렉처럼 유스 자원이나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사라고사의 출전에도 눈길이 간다.
뮌헨의 시즌이 사실상 끝났기 때문이다. 뮌헨은 시즌 초반 RB 라이프치히에 독일 슈퍼컵을 내준 데 이어 DFB 포칼에서 조기 탈락했고, 11연패 중이던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우승을 차지하는 걸 바라만 봤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살렸지만, 이 마저도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2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합산 스코어 3-4로 탈락했다.
홈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뮌헨은 2차전에서 승리를 꿈꿨다. 경기 후반전 알폰소 데이비스가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홈팀 레알에 주도권을 허용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준비한 게 먹히는 듯했다.
그러나 뮌헨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레알이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교체카드로 사용한 호셀루가 순식간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뮌헨을 붕괴시켰다. 호셀루는 후반 42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연속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며 준결승전 승리의 영웅이 됐다.
뮌헨으로서는 수호신 마누엘 노이어의 실책이 뼈아팠다. 노이어는 호셀루의 동점골이 나오기 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중거리 슈팅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쓸쓸하게 돌아온 뮌헨은 다음 시즌 우승을 기약하게 됐다. 뮌헨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는 건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뮌헨이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남은 일정인 리그 두 경기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들이다. 흔히 말하는 유종의 미조차 거둘 게 없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건 자존심이다. 비록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줘 12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서 시즌을 마감하지는 못하지만, 준우승이라도 차지해야 한다. 2위 자리마저 다른 팀에 허용하면 뮌헨의 자존심까지 무너질 판이다.
뮌헨은 현재 슈투트가르트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리그 3위를 유지 중이다. 만약 이번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비기거나 승리할 경우 다시 2위로 올라간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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