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경계선 지능인·발달장애인 사회 진출 돕는다…‘데이터라벨링’ 교육 실시

김이현 2024. 5. 12.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데이터라벨링 교육 과정 모습.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AI)의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검증해 데이터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다.

구는 지난해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기획, 경계선 지능인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지원한 바 있다. 경계선 지능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약자와의 동행 우수자치구로 꼽히기도 했다.

구는 올해엔 경계선 지능인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대상자의 보호자도 함께 교육에 참여해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구직 활동을 위한 조력자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관내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와 함께 경계선 지능인과 보호자 35명과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교육 수료 후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러 분야 취업을 위한 컨설팅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취업설명회까지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