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변우석만 챙기는 하하에 "저거 재수없네?" 돌직구 (런닝맨)[종합]

오수정 기자 2024. 5. 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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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변우석만 챙기는 하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제작진은 레이스에 앞서서 멤버들과 변우석이 교복을 입고 등교를 완료하는 시간을 체크했고, 등교 시간이 가장 짧았던 송지효에게 3만원, 그 다음 유재석, 김종국, 변우석에게 3만 5천원, 하하와 양세찬에게 4만원, 지석진에게 4만 5천원을 지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가 언제부터 변우석을 챙겼다고. 저거 웃긴다. 진짜 재수없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하하는 아랑곳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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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변우석만 챙기는 하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변우석이 함께했다. 

이날 제작진은 레이스 설명을 하면서 가성비 먹방 투어를 예고했다. 코스별 식비는 용돈으로 결제하고, 레이스 종료 시 용돈이 많이 남은 2명이 벌칙을 받게 된다. 용돈이 많을 수록 불리한 게임이었다. 

제작진은 레이스에 앞서서 멤버들과 변우석이 교복을 입고 등교를 완료하는 시간을 체크했고, 등교 시간이 가장 짧았던 송지효에게 3만원, 그 다음 유재석, 김종국, 변우석에게 3만 5천원, 하하와 양세찬에게 4만원, 지석진에게 4만 5천원을 지급했다. 

첫 번째 가성비 음식은 짜장면이었다. 예상 가격을 적어내고, 가장 근사한 가격을 적은 4명만 돈을 내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변우석은 가격을 맞히는데 실패했고, 다른 멤버들이 짜장면을 먹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때 하하가 자신의 짜장면을 아무런 조건없이 변우석에게 한 젓가락 나눠줬다. 그리고는 바로 휴대전화를 들이밀면서 친한 척 셀카를 찍고, 내친김에 SNS 친구까지 맺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 역시 이를 놓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꺼내 셀카를 찍으면서 "SNS를 오랫동안 못했다"면서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 

변우석은 짜장면을 먹는 멤버 4인이 음식값을 내려고하자, 하하에게 "제가 한 젓가락 얻어 먹었으니, 절반은 제가 내는게 맞을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용돈을 줄이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그리고 두 번째 가성비 음식은 문어 삼합이었다. 보쌈, 문어, 김치전 등 가격을 가늠할 수 없는 한창 차림 음식에 멤버들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변우석 역시 이번에도 가격을 맞히는데 실패해서 굶게됐다. 

변우석은 음식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먹고 있는 멤버들에게 "맛있어요?"라고 물었고, 이를 본 하하는 또 변우석에게만 크게 한입을 먹도록 허락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가 언제부터 변우석을 챙겼다고. 저거 웃긴다. 진짜 재수없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하하는 아랑곳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돌직구에도 김종국은 "우석아, 한 입 더 해라?"면서 투박한 플러팅을 던졌고, 지석진도 "우석아~"라면서 한입 건네려고 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이제 그만 먹어도 될 것 같다"고 칼같이 잘라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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