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년 만에 유럽 웹툰 사업 철수…일본 시장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진출 약 3년 만에 사업을 정리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현지 법인을 철수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뎌진 시장 성장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라며 "사업 전개 경험을 보존해 픽코마의 넥스트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진출 약 3년 만에 사업을 정리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현지 법인을 철수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럽 만화·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예상과 달리 유럽 웹툰 시장 성장세가 더뎠기 때문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주력 시장인 일본 공략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뎌진 시장 성장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라며 "사업 전개 경험을 보존해 픽코마의 넥스트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1년 9월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파리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2022년 3월에는 유럽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등에서 서비스 중인 한국 웹툰을 유럽 현지에 출시했다. 픽코마의 유럽 사용자는 100만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00원 아메리카노'의 기적…영업이익률 40% 돌파한 커피회사 - 아시아경제
- 가격 10배에 도둑질까지…텀블러·신발·키링, MZ는 '별걸 다 꾸며'[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한국보다 싼 아이폰15…직구족 겨냥 할인 쏟아내는 中 '618 쇼핑축제'[조선물가실록] - 아시아경제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후배들에 실망한 노소영 "서울대는 잔뜩 경직…계명대생 질문은 정곡 찔러" - 아시아경제
- 명품시계 산 한국인 2900명 신상털렸다…세계최초로 韓서 과징금받은 태그호이어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
- 한국보다 싼 아이폰15…직구족 겨냥 할인 쏟아내는 中 '618 쇼핑축제'[조선물가실록] - 아시아경제
- '서재에 제자 데려가서…' 성폭행 前성신여대 교수, 2심서 징역 4년 - 아시아경제
- "한국은행이 민희진 고소했다고?"…'가짜뉴스' 피싱 등장에 발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