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나님의성회 대성회에서 나온 21세기 세계 교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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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와 20세기 기독교는 유럽과 미국이 주도했다. 21세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제3세계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부흥의 이유가 오순절 성령 운동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하나님의성회 75주년 성회에 참석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 8일 요코하마 로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세계 교회와 신학자들이 이제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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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와 20세기 기독교는 유럽과 미국이 주도했다. 21세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제3세계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부흥의 이유가 오순절 성령 운동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하나님의성회 75주년 성회에 참석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 8일 요코하마 로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세계 교회와 신학자들이 이제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이날 ‘21세기 세계 교회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목사는 특히 중국 교회의 부흥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애즈버리신학교 하워드 스나이더 교수가 1986년 ‘21세기 교회의 전망’에서 밝힌 중국 기독교의 부흥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 기독교인은 현재 공식적인 숫자만 3500만명, 비공식 집계까지 합치면 1억명이 넘는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성령 충만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로 교회 부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목사는 20세기 초 일어난 현대 오순절 운동을 설명하며 “팔함 목사의 벧엘성경학교를 통해 오순절 운동의 신학적 기초가 마련됐고 1906년부터 7년 동안 이어진 시무어 목사의 아주사 부흥운동을 통해 오순절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그 영향으로 1914년 하나님의성회가 창립됐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오순절 성령 운동의 핵심으로 기도운동, 말씀운동, 성령침례와 방언운동, 신유운동, 전도(선교)운동을 꼽았다. 그는 “20년 전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매일 새벽 기도를 했다. 문제가 다가오면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면서 “교회가 하나 되고 부흥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모여서 기도하고 흩어져 전도하는 것이 오순절 교단이다. 일본의 모든 교회가 오순절 운동에 참여해 놀라운 부흥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 부흥의 교과서는 사도행전이다. 일본의 교회들이 사도행전적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사랑 실천과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행전적 교회처럼 사역해 부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순절 성령 운동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십자가 대속과 구원을 강조하며 선교적 교회가 돼야 한다.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하고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섬김, 나눔, 사랑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 교회와 나라의 미래가 다음세대에게 있다. 다음세대가 부흥의 주역이다. 다음세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앞으로 오순절 성령 운동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일본하나님의성회 창립 75주년 기념 대성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350여명의 일본인 목회자와 한국 대만 미국 하나님의성회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으로서 총회 관계자들과 일본을 방문, 영적대부흥의 시대에 일본을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에 부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일본하나님의성회가 될 것을 당부하며 75주년을 축하했다.
일본하나님의성회는 현재 215개 교회, 380명의 목회자가 오순절 성령 충만의 복음을 일본 전역에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다음세대를 위한 전략으로 총회 공통 학습자료 배포, 성도 신앙 훈련, 문화 접목 관계 전도, 목회자 역량 강화 콘퍼런스, 외국인 전도 강화 등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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