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컨퍼런스 1000여명 참석…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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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컨퍼런스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의대정원, 무전공 확대 등 입시정책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열려 주목을 받으며,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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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컨퍼런스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의대정원, 무전공 확대 등 입시정책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열려 주목을 받으며,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주대는 최근 입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면서 각종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나고, 사교육 시장 의존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400명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신청 접수가 10분 만에 완료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고, 이후 컨퍼런스와 입시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1000명으로 정원을 확대해 4월 24일 2차 모집을 시행했고, 이 역시 역시 20여분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이날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최근 3개년 입시결과 자료와 논술가이드북을 배부했다. 이날 제공된 정보는 추후 온라인으로도 공개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과 사례 그리고 지원전략, 학과설명,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입학사정관과 1:1상담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관심이 높은 의대, 약대, 첨단학과와 관련해 합격자 학생부 사례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주 총장은 "입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주고자 대규모 입학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정원 등 변수가 여전하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아주대에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은 올해 40명에서 80명을 증원받아 120명 정원으로 정원이 확대됐다. 다만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아주대는 1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명에서 40명, 논술우수자전형은 10명에서 20명, 정시 1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선발한다.
또한 신설되는 전형과 학과 모집인원도 최초로 공개됐는데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은 108명, 인문계열은 58명을 모집하고,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이 있는 프론티어과학학부에 109명, 정치, 사회, 정치외교학 등이 있는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에는 104명 그리고 신설된 첨단바이오융합대학도 7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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