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매력 따라 한 바퀴 ‘알리요 투어버스’ 운행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4. 5. 12.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전날 지역 관광, 여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첫 시범 운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발굴, 올해 6월과 9·10월 세 차례 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전날 지역 관광, 여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첫 시범 운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테마형 투어버스다.

첫선을 보인 이날은 사전 신청한 36명의 시민이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제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부터 송산목장, 월봉서원, 임곡 딸기농가,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넓은 초원에서 양 떼와 말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송산목장에선 많은 시민이 “도심을 떠나 멀리 여행을 온 기분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이들도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봉서원에선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만남과 우정, 사상논쟁을 담은 연극 ‘월봉로맨스’를 관람했다. 임곡동의 친환경 딸기 농가를 찾아 직접 딸기를 따는 체험도 했다.

이날 하루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한 시민은 “그동안 몰랐던 광산구의 매력을 보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버스를 타고 광산구를 여행하는 색다른 경험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광산구는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발굴, 올해 6월과 9·10월 세 차례 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운행 정보 및 이용 방법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과 광산구 ‘배우랑께’ 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