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도 손에서 놓질 않네"…신라면과 '찐사랑' 빠진 유명 래퍼

최승우 2024. 5.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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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이 최근 미국 유명 격주간지인 뉴욕매거진에서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유명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의 신라면 사랑이 뒤늦게 화제다.

11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신라면에 중독된 영국 래퍼'라는 제목으로 센트럴 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게시물이 공유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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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센트럴 씨, 신라면에 빠진 모습 화제
신친자 (신라면+미친자) 합성어 사용하기도
내한 후에도 SNS에 신라면…“중독 수준”

농심 ‘신라면’이 최근 미국 유명 격주간지인 뉴욕매거진에서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유명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의 신라면 사랑이 뒤늦게 화제다.

11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신라면에 중독된 영국 래퍼’라는 제목으로 센트럴 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게시물이 공유돼 화제다.

지난해 내한 당시 센트럴 씨의 SNS에는 TV를 보면서도 신라면을 먹는 모습, 국물 없이 신라면을 비벼놓은 모습 등이 줄곧 올라왔다. 그는 길거리는 물론 호텔, 엘리베이터 등 어딜 가든 신라면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클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도 신라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젓가락질을 쉬지 않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유명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가 지난해 내한 당시 신라면을 들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센트럴 씨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센트럴 씨는 영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SNS에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찐사랑이다”, “거의 중독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이미지 출처=센트럴 씨 인스타그램 캡처]

센트럴 씨는 2015년에 ‘Street Heat Freestyle’으로 데뷔했고,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영국 음원 시장을 장악하는 래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과 협업곡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신라면은 2021년 처음으로 해외 매출(5000억원)이 국내 매출(4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41%), 해외 매출은 7100억원(59%)에 달한다. 이에 농심은 수출 강화를 위해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만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신라면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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