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면 제가 기쁘게 예수님의 손을 잡고 천국으로 들어갈 때 어머니를 찾았는데 어머니께서 그곳에 안 계실까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저희의 참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으시고 천국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어머니와 함께하는 기쁜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해하고 싶습니다."
최 대표는 이어 "훗날 우리 모두 천국에 가게 됐을 때 너무나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자녀들이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복음 전파"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부모님 효도잔치 및 전도축제’ 개최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면 제가 기쁘게 예수님의 손을 잡고 천국으로 들어갈 때 어머니를 찾았는데 어머니께서 그곳에 안 계실까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저희의 참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으시고 천국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어머니와 함께하는 기쁜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해하고 싶습니다.”
한 자녀가 자신의 진심이 어린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유튜브 채널 행복한 전도의 삶 TV(대표 최병호)가 11일 경기도 한 카페에서 개최한 ‘부모님 효도잔치 및 전도축제’의 현장이다. 믿는 자녀들이 자신의 불신자 부모님을 초대해 감사와 사랑, 복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13가정에서 총 7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초대된 20명의 부모님 중 불신자 수는 약 70%(14명)에 달한다. 부모님이 행사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부모님 효도잔치’라는 명칭으로 열린 행사는 개그맨 오지헌씨와 락밴드 ‘몽니’의 김신의 보컬리스트 등 기독 연예인의 공연과 세족식, 편지낭독, 복음전파 및 영접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자녀들은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담아 부모님의 발을 씻겨주고 어깨를 주물렀다. 자녀들이 발을 씻겨주자 부모님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자신의 발을 씻겨주는 자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주무르는 손을 맞잡으며 사랑을 표현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엔 최병호 대표의 간증이 이어졌다. 최 대표는 “불공으로 얻은 아들이자 한때 불교 학교의 학생회장까지 맡았던 저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다”며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교복이 예뻐 입학하게 된 크리스천 고등학교에서 훌륭하신 선생님을 만났고, 현재는 불교를 믿던 가족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세움학원(다니엘리더스스쿨)의 대표 선생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훗날 우리 모두 천국에 가게 됐을 때 너무나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자녀들이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복음 전파”라고 강조했다.
모든 순서가 진행된 후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와 함께 기도를 드렸다. 복음을 처음 접한 부모님들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손을 얹고 부모들은 영접 기도를 한 문장씩 따라 읽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모른 채 제 뜻대로만 살았습니다. 이 시간 저는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님, 나의 주인으로 모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이자 천국 백성이 됐습니다. 하늘나라 갈 때까지 저를 가장 아름다운 길로 인도해 주세요.”
남양주=글·사진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년들이여! 네 이름 부르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 더미션
- 학생인권조례 폐지 기류 반갑긴한데… 대체조례안 보니 “글쎄…” - 더미션
- ‘병맛 넘은 영맛’… 베드로 수산… 통통 튀는 감성+영성 통했다 - 더미션
- “5월, 최고의 선물은 기도랍니다” - 더미션
- 달려라, 날아라… 전국 교회는 놀이동산… 어린이 세상 된 교회, 꿈·축복·희망도 선물했다 - 더
- 예훈아! 사랑아! 주원아! 우린 너를 통해 하나님을 본단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