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왔다”…‘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출국금지

권남영 2024. 5.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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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발단이 됐던 첼리스트가 출국금지 조처됐다.

A씨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최초 제보자인 전 남자친구에게 언급한 인물이다.

A씨는 그러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 거짓말했다. 술자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해 의혹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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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혐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김앤장 변호사들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술집이 위치한 골목의 모습. 이한결 기자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발단이 됐던 첼리스트가 출국금지 조처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는 첼리스트 A씨에 대해 지난 3월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A씨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최초 제보자인 전 남자친구에게 언급한 인물이다. A씨는 그러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 거짓말했다. 술자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해 의혹이 일단락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왼쪽 사진)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다.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보자를 통해 제공받은 통화 녹음을 재생하며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한 장관은 “제가 저 자리 있거나 근방 1㎞ 안에 있었다면 저는 (직을 포함해) 다 걸겠다”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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