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김환희가 오랜만에 전한 근황.jpg
라효진 2024. 5. 10. 21:00
'곡성' 꼬마가 어엿한 성인으로.
2016년 전국에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영화 〈곡성〉의 그 꼬마가 어른이 됐습니다. 극 중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어른 코도 납작하게 만들 신들린 연기 덕에 당시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거머쥐었죠. 이제 그 꼬마는 '곡성 효진이'가 아닌 '배우 김환희'로 불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이에요.
2002년생으로 올해 만 21세, 배우 경력은 14년차인 김환희는 최근 JTBC 〈배우반상회〉에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라는 그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 뮤지컬에서 음향감독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과 톱'으로 전액 장학금까지 받고 다닌다는 김환희의 야무진 면모가 돋보였죠.
김환희는 〈곡성〉 이후로도 매년 드라마 한 편씩은 출연해 왔어요. 2021년 MBC 〈목표가 생겼다〉는 그가 성인이 된 후 처음 등장한 작품입니다. 학생의 본분을 다 하면서 서서히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는 김환희의 폭풍 성장, 놀랍고 대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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