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156km 쾅! '성공적인 KBO 데뷔전' SSG 앤더슨, KIA전 3이닝 무실점 [광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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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KBO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앤더슨은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앤더슨은 5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일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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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KBO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앤더슨은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직구 34개 / 볼 12개)로, 구종별로는 직구(36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상 4개), 커브(2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앤더슨은 5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일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이틀 뒤인 5일엔 첫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비자 발급을 마친 뒤 KBO리그 데뷔전을 갖게 됐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투구수를 제한하려고 했는데, 배영수 투수코치가 이닝을 얘기하더라. 3이닝 투구를 생각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 4이닝까지도 기용할 생각이다. 본인이 (투구수보다) 이닝을 맞추는 게 더 편하다고 해서 최대한 (선수의 의견에) 맞춰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1회말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첫 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1구와 2구 모두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3구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후속타자 김도영도 공 3개로 뜬공 처리했는데, 모두 직구 승부였다. 3번타자 나성범을 상대로도 직구를 계속 뿌린 앤더슨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전광판엔 무려 159km/h가 찍혔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도 직구로 삼진을 솎아낸 앤더슨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우성의 안타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김선빈의 타석에선 더블 스틸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1사 2·3루에서 김선빈을 삼진 처리했고, 한준수의 땅볼 때 직접 공을 잡아 한준수를 태그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앤더슨은 직구뿐만 아니라 슬라이더, 커브까지 선보이면서 박찬호와 최원준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나성범에게 볼 4개를 던져 볼넷을 허용했다. 2회말에 이어 다시 한번 득점권 위기를 만들었다.
배영수 투수코치가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한 뒤 호흡을 가다듬은 앤더슨은 4번타자 최형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주무기인 빠른 직구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예정대로 앤더슨은 3이닝을 던졌고, SSG 벤치는 4회말을 앞두고 불펜을 가동했다. '2년 차 우완 영건' 이로운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SSG는 앤더슨의 호투에 힘입어 5회말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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