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상여금 900%·주 4.5일 근무’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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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상여금 900% 인상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주 4.5일제) 도입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회사 측에 요구안을 발송했다.
노조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던 차종이 단종될 경우 해외공장에서 생산 후 역수입 금지, 해외공장 생산차종은 노조와 논의 후 결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 구축 등도 요구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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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산 차종 노조와 논의후 결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상여금 900% 인상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주 4.5일제) 도입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회사 측에 요구안을 발송했다.
올해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 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을 별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또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던 차종이 단종될 경우 해외공장에서 생산 후 역수입 금지, 해외공장 생산차종은 노조와 논의 후 결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 구축 등도 요구안에 넣었다.
노사는 오는 23일쯤 상견례를 하고 올해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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