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수족관 #도쿄핫플

공인아 2024.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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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바다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만큼 신비롭고 신나는 여행이 또 있을까요? 일본 전역의 특색 있는 수족관을 소개합니다.
가모가와 씨월드
태평양에 위치한 가모가와 씨월드는 범고래, 돌고래, 펭귄, 바다사자 등 소중한 바다 생물들이 뛰노는 ‘바다 공원’과도 같은 곳입니다. 도쿄 근교에 위치하며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를 그대로 재현하여 스트레스 없이 헤엄치는 바다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실제로 바다와 직접 맞닿아 있어 수족관 역시 바다의 일부인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해양 연구와 보전을 목적으로 수족관을 오픈한 만큼 바다의 소중함에 관해 깨닫게 하는 전시물도 인상적입니다.

주소 1464-18 Higashicho, Kamogawa, Chiba

카사이 린카이 수족원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가 있는 카사이 린카이 공원. 아름답고 신비로운 조경으로 유명한 카사이 린카이 공원을 걷다 보면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건축적인 외형의 유리 돔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수족원입니다. 카사이 린카이 수족원의 47개 수조에는 약 650여 종의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2200 톤의 거대한 수조 속에서 1.5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참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신비함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넓은 잔디밭과 해변이 펼쳐진 아름다운 주변 풍경 역시 이 곳을 꼭 방문해야 할 이유입니다.

주소 6 Chome-2-3 Rinkaicho, Edogawa City, Tokyo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
크고 작은 오피스들로 빽빽한 시나가와 지역에 이토록 신비로운 수족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을 거예요. 맥셀 아쿠아 파크는 크기는 작지만 알차게 희귀한 바다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다른 수족관들이 웅장하고 클래식한 느낌이라면 이곳은 조금 더 통통 튀고 신선한 신입생 느낄이랄까요? 레인보우 빛으로 화려하게 꾸민 해파리관, 해양 생물을 모티브로 만든 회전 목마, 열대어 수조에 아트를 더한 카라 등 볼거리가 풍부해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자주 보인답니다. 색다른 도쿄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요.

주소 4 Chome−10−30, Takanawa, Minato City, Tokyo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에 위치한 츄라우미는 ‘수족관’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규모의 시설을 갖춘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높이 8m, 폭 22m, 두께가 60cm에 달하는 투명한 아크릴 너머로 약 150여 종의 바다 생물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깊은 바닷속으로의 탐험을 도와준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생물들 대부분 오키나와 주변 수심 200m 이상의 깊이에서 데리고 왔다는 사실이랍니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손상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에요.

주소 424 Ishik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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