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시와 ‘취약계층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업무 협약

오상훈 기자 2024. 5. 1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취약계층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의료지원하고,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퇴원계획 수립과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취약계층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의료지원하고,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퇴원계획 수립과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4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1억 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4기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 ▲2기 아동·청소년 건강수호사업 ▲가족돌봄 청년·환자 지원 ▲통합돌봄 협력사업 등 4개 사업을 수행한다.

부천시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면 병원이 검사‧치료 시행 및 의료비 지원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의료 취약계층과 가족돌봄 청년 가정, 발달‧성장 관련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등이다.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와 지원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환자 전 생애를 아우르는 의료지원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촘촘한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과 ‘아동‧청소년 건강 수호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면서 262명의 환자에게 총 1억 5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