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주년 지지율 24%로 붕괴…87년 이후 ‘최저’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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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취임 2주년 무렵 국정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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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기준 역대 대통령 중 지지율 최저치
직전 최하위는 노태우 28%
DJ 49%, 文 47%, MB 44%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재임한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다.
한국갤럽이 7~9일(5월 2주)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7%), 외교(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의대 정원 확대, 거부권 행사, 통합·협치 부족, 부정부패/비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로 나타났다.
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 24%는 제6공화국 출범 후 재임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1990년 2월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기록한 28%가 최저치였다. 취임 2주년 무렵 국정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 34%,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5%, 정의당·진보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9%로 집계됐다.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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