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삼표 석산 폐기물 매립장 주민 설명회 파행... 향후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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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화정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가 파행됐다.
박혜정 대표는 "화성환경연합은 주곡리 폐기물 매립장부터 싸움을 해왔다. 삼표석산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랫동안 자연을 파괴했다면, 다시 숲과 산을 파괴했기에 복구하고 자연을 되돌려야 하는 게 맞다. 폐기물 매립장 사업 이름이 화성 에코파크라는 사업명 자체도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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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미]
▲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위원회가 집회를 열고 시위를 했다. |
ⓒ 화성시민신문 |
본 사업은 삼표석산 부지에 삼표산업 계열사 에스피네이처에서 폐기물매립장 조성하려는 사업으로 총 면적 34만 8110㎡부지에 매립면적 25만 8279㎡다. 매립 종류는 일반과 지정폐기물 8:2의 비율로 묻을 계획이다.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 반대로 파행됐다. 10시부터 시작된 주민설명회는 참석 주민 일부가 진행을 못 하게 하면서 중단됐다.
에스피네이처는 주민설명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열릴 공청회에서 다시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다.
▲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파행됐다. |
ⓒ 화성시민신문 |
이들은 비봉면행정복지센터 집회 이후 바로 화성시청 정문 앞으로 이동해 반대 집회를 이어갔다.
화성에코파크 조성사업은 2월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환경영향평가 공람 기간이며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같은법 시행령 제 36조 및 제39조의 규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설명회는 파행으로 끝났고, 주민들이 공청회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후 날짜와 주민 대표성을 띈 협의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공청회가 열릴 계획이다.
주민반대위는 1인 시위와 반대 집회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입장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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