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환자 뇌혈관 지킨다” 인천성모병원, 뇌혈관수술 5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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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1세 환자의 뇌동맥류 결찰술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뇌혈관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뇌동맥류 2767례 △허혈성질환 1616례 △모야모야병 214례 △뇌혈관기형 150례 △뇌내출혈 141례 △뇌해면상혈관종 14례 등 다양하고 복잡한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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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1세 환자의 뇌동맥류 결찰술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뇌혈관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률과 이환률이 높은 질환으로, 수술적 치료는 대개 개두술과 뇌혈관내 수술의 방법을 쓴다. 인천성모병원의 뇌혈관수술 5000례 중 개두술은 2093건, 뇌혈관내 수술이 2907건을 차지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뇌동맥류 2767례 △허혈성질환 1616례 △모야모야병 214례 △뇌혈관기형 150례 △뇌내출혈 141례 △뇌해면상혈관종 14례 등 다양하고 복잡한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2007년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이후 뇌졸중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에는 뇌혈관조영술실을 도입해 뇌혈관질환의 혈관내 수술을 개시했다. 이후 2018년 200병상 규모의 국내 최초 뇌질환 전문 진료기관인 뇌병원을 개원하고, 최첨단 뇌수술 장비를 활용한 고난도 개두술과 뇌혈관내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혈관수술 5000례를 달성하기까지 함께 노력해온 뇌혈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원하는 모든 환자의 뇌혈관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365일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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