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단기 주가 부진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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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단기 주가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지누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단기 주가는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 "지누스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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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단기 주가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지누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단기 주가는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 "지누스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 낮췄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9517억원, 영업이익 11.5% 줄어든 689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9% 하회했다"면서 "백화점 증익은 긍정적이고 면세점도 선방했으나 지누스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백화점은 기존점 성장률 7%로 높은 기저에도 선방했고 영업이익도 8% 증가했다. 면세점은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고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비중 확대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반면 지누스는 신제품 출시 이후 고객사들이 기존 제품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어 매출은 3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조 연구원은 "지누스는 3분기 턴어라운드 전략 확인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개선이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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