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예정대로 이번 주말 PSG 고별식+레알행 발표? 그러나 '아직도 이미지 관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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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일정대로라면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주말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PSG) 구단과 서포터에게 작별인사를 보내야 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PSG 구단과 음바페가 이별을 언제 공표할 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었다.
오히려 PSG 구단도 7시즌 동안 팀의 간판스타였던 음바페를 최대한 좋은 이미지로 보내주기 위해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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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예고된 일정대로라면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주말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PSG) 구단과 서포터에게 작별인사를 보내야 한다. 그러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아직 그 시점을 잡지 못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PSG 구단과 음바페가 이별을 언제 공표할 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간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계약을 다 준수하고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으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한때 PSG는 발칵 뒤집혔다. 팀내 최고 스타가 이적료 한푼 남기지 않고 나간다는 소식에 구단이 분노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시즌까지 프로답게 마무리하기로 정리가 됐다. 오히려 PSG 구단도 7시즌 동안 팀의 간판스타였던 음바페를 최대한 좋은 이미지로 보내주기 위해 고심 중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다가오는 13일(한국시간) PSG가 툴루즈를 상대로 치르는 프랑스 리그앙 홈경기에서 고별식을 가져야 한다. 음바페는 레알행이 결정돼 있었지만, 레알을 맞상대할 가능성이 소멸하기 전까지는 이를 공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지난 8일 PSG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탈락하자 마침내 공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 또한 PSG에 남은 유일한 홈 경기가 13일 툴루즈전이기 때문에 이날이 아니면 홈 팬들과 호흡할 수 없다. 만약 다른 날 고별식을 가진다면 별도의 행사로 홈 팬들을 불러모아야 한다.
하지만 음바페가 4강에서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탈락한 직후인데다, 여전히 극성 서포터 일부는 마지막 시즌까지 잡음을 일으킨 음바페에게 저주를 퍼부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고별식의 그림을 망가뜨릴 수 있다.
음바페는 이미지 관리의 달인이다. 가장 아름다운 작별이 어떤 형태인지 잘 기획해 구현하려 한다. 그 무대는 홈 경기가 아닐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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