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1억4천만원…비욘세도 묵었다는 두바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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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묵는데 약 1억3700만원 드는 최고급 호텔 시설은 어떨까.
미국 CNN 방송이 '세계 50대 호텔' 중 하나인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얄' 스위트룸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은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건설됐으며, 총 44층 높이의 호텔 3개동(791실)과 39층 레지던스 3개동(231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호텔의 정점은 단연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으로, 1박 투숙 비용은 성수기 기준 10만달러(약 1억37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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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들도 다녀가…초호화 스위트룸 유명
하루 묵는데 약 1억3700만원 드는 최고급 호텔 시설은 어떨까. 미국 CNN 방송이 '세계 50대 호텔' 중 하나인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얄' 스위트룸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매체는 이 호텔에 대해 "중동 내 유일한 리조트이자 세계 50대 호텔로 꼽힌 최고급 숙박 시설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은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건설됐으며, 총 44층 높이의 호텔 3개동(791실)과 39층 레지던스 3개동(231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호텔의 정점은 단연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으로, 1박 투숙 비용은 성수기 기준 10만달러(약 1억3700만원)부터 시작한다. 스위트룸은 미국 슈퍼스타 비욘세, 제이 Z 등이 중동 공연을 할 때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높은 가격만큼 인테리어와 서비스도 초호화의 극치를 달린다. 스위트룸으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입구는 100년 된 올리브 나무를 깎아 만들었으며, 거대한 수영장과 서재, 홈 시어터, 식당 등이 포함됐다.
룸서비스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손님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호텔 직원이 수하물을 대신 옮겨주며, 유명 패션 기업들의 디자이너를 스위트룸으로 호출해 '자신만의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24시간 내내 집사와 바텐더가 대기하고 있으며, 스위트룸 전용 주방에선 언제나 셰프가 요리를 만들어 준다.
호텔 22층에는 인피니티 풀인 '클라우드 22'가 있다. 사막 한가운데에 만들어진 초대형 인공 수영장으로, 이곳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인공섬 전경을 즐길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거대한 인공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유리 엘리베이터, 7200마리의 해양 동물을 풀어 놓은 수족관까지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아틸란티스 호텔의 총지배인인 톰 롤렌스는 CNN에 "결국 중요한 건 서비스"라며 "손님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상관없이, 그걸 창조해 내 제공하고자 하는 게 우리의 노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지난해 문을 열었다. 호텔 건물에는 국내 기업인 쌍용건설의 기여분도 있다. 쌍용건설은 벨기에의 국제적 건설업체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사업을 따냈으며, 14개 국가 및 54개 컨설턴트와 공동으로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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