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선출 시작…황우여·윤재옥 ‘원팀 강조’

윤상호 2024. 5. 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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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사말에서 "믿어준 지지자와 국민의힘이 당당해지도록 정도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의원 하나하나가 일당백 정신으로 맞서야 한다. 원내대표와 당선자 모두가 똘똘 뭉쳐 원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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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추경호·송석준, 원내대표 3파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팀을 통해 정도(正道)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는 이유다.

황 비대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동지애로 똘똘 뭉치지 않으면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하기 어렵다. 다른 의원의 성공이 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하나 된 원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정치 과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정치 부재”라며 “이에 우리는 정치다운 정치를 해야 한다. 원내대표가 맨 선두에 있을 때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잘 따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4년은 중차대한 시기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그간 고생을 많이 한 걸 봤다”며 “연이어 큰 짐을 지게 될 텐데 같은 궤도에서 성과를 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 역시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사말에서 “믿어준 지지자와 국민의힘이 당당해지도록 정도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의원 하나하나가 일당백 정신으로 맞서야 한다. 원내대표와 당선자 모두가 똘똘 뭉쳐 원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임 원내지도부에 많은 숙제를 넘기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원내지도부가 원내 상황을 잘 이끌 수 있고 야당의 입법폭주에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이 후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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