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위험, 유전적 요인 함께 계산하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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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맞춤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법이 개발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기존 임상에서 활용되던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선해 새로운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7612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및 17년간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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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기존 임상에서 활용되던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선해 새로운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7612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및 17년간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임상 자료만 활용해 계산한 임상 위험도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 많았다. 그러나 임상 위험도가 낮은 사람이라도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약 1.5배까지 심혈관질환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Genet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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