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뜬 ‘라프라스&피카츄’…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송파구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 프로젝트와 연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송파구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련한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는 ‘포켓몬’과 관련한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롯데그룹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경품 이벤트는 현장 룰렛 돌리기와 온라인 인증으로 진행한다. 방이동 먹자골목,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석촌호수 주변 맛집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실물 영수증을 소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주간 룰렛 이벤트에 총 2000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이벤트까지 합하면 행사기간 총 참여자는 약 1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경품 이벤트 참여를 위한 지역 소비 효과만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룰렛 돌리기는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오는 12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5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경품은 시그니엘 숙박권·롯데서울스카이 입장권·롯데아쿠아리움 입장권·롯데월드 이용권·영화표·포켓몬 상품 등 총 5000만원 상당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포켓몬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 발길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총 3200명의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 송파구에 오셔서 이색 전시와 체험도 만나고, 맛집도 즐기며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얻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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