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국내 은행 최초로 '비콥' 인증 획득

김보미 2024. 5.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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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은행이 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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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은행이 됐다.

비콥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으로, 세계적인 캡슐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 아베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인 비콥의 일원이다.

토스뱅크는 총 95.6점의 높은 인증점수를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대다수 인증 기업의 평균 점수가 80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어, 토스뱅크가 갖춘 성장 규모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으며,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로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봤다.

토스뱅크가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그리고 수평적인 문화에 기반한 지배구조 등도 높은 평가 요인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년여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 절차 속에서 토스뱅크는 그동안 이어온 혁신과 포용을 증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았다"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동시에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재생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 토스뱅크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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