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김병훈 대표, 3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명환 2024. 5.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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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에이피알의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건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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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포함 경영진 3인, 1만2100주 장내매수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에이피알 사내 전경. [사진제공=에이피알]

김 대표 이외에도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에이피알의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건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사 경영진은 회사의 안정적 실적 발생과 미래가치에 대해 자신을 갖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사업성과 주주친화적 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1489억원의 매출액과 27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신제품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개소와 함께 해외에도 본격적인 뷰티 디바이스 물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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