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 반도체 수출금지 '직격탄'...인텔 2.2%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전가은 2024. 5. 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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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3만9056.3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만 소폭이나 오르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보합인 5187.67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빠진 1만6302.76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금리인하 시점 및 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일 때까지 연준의 금리 정책이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연준 이사들과 마찬가지로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특히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투심이 악화됐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4.498%를 기록하며 4.5%에 근접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1bp 상승한 4.839%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이어질 미셸 보우먼 Fed 이사와 마이클 바 Fed 감독 담당 부의장의 연설도 주목하고 있다.

[특징주] ■ 대형주 시가총액 1, 2위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MS는 1.20달러(0.29%) 오른 410.54달러, 애플은 0.34달러(0.19%) 상승한 182.74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도 4.36달러(0.93%) 뛴 472.60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엔비디아는 1.42달러(0.16%) 밀린 904.12달러, 알파벳은 1.87달러(1.09%) 하락한 169.38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0.76달러(0.40%) 내린 188.00달러, 테슬라는 3.09달러(1.74%) 하락한 174.72달러로 미끄러졌다.

■ 우버 차량공유업체는 예상치 못한 순손실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5.72% 하락했다.

■ 인텔 인텔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낮춘데다 미국연방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섬에 따라 2.22% 하락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검찰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해 금융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74% 떨어졌다.

■ 리프트 전날 실적을 내놓은 리프트는 깜짝 분기 실적에 힘입어 1.18달러(7.11%) 급등한 17.78달러로 올라섰다.

■ ARM 영국 반도체 회사 ARM은 부진한 실적 전망 제시 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4시33분 현재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7% 상승한 1만8498.38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9% 오른 8131.4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9% 전진한 8354.05로 사상 최고치에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515.77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상하이종합지수는 19.26포인트(0.61%) 하락한 3,128.48에, 선전종합지수는 23.95포인트(1.33%) 내린 1,772.82에 장을 마쳤다. 중국 4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에 다소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4달러 (1.07%) 상승한 배럴당 79.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하락해 배럴당 83.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2% 내려 2,308.97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5% 내림세 나타내 2,316.1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5월 9일 오전 6시 30분 2.27% 하락한 61.651.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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