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 지원한 佛 정치가 故 루이 마랭에 건국훈장

박준상 2024. 5. 9. 0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 지배를 비판했던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고(故) 루이 마랭(사진)의 건국훈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장관이 7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고인에게 2015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 전수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1871년 태어나 1960년 별세한 고인은 장관직을 5번 지냈고 하원의원에도 12차례 선출된 프랑스의 정치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 지배를 비판했던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고(故) 루이 마랭(사진)의 건국훈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장관이 7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고인에게 2015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 전수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훈장은 고인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그가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의 루이 도미니시 회장에게 전달됐다.

1871년 태어나 1960년 별세한 고인은 장관직을 5번 지냈고 하원의원에도 12차례 선출된 프랑스의 정치가다. 그는 파리강화회의에서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을 하던 한국통신국이 1919년 8월 마련한 연회에 참석한 후 계속해서 한국 독립을 지원했다. 특히 일본과 독일의 침략 및 식민 지배를 규탄하는 의회 보고서를 11차례 작성했다.

박준상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