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집착 속내 모르겠다’던 홍준표 “판다 들여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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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들여오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지난 30여년간 장기 미집행사업이었던 56만평 대구대공원 사업을 오늘 착공했다. 3년 후 완공되면 대구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고 넓은 동물원도 생긴다"고 했다.
한 누리꾼이 "푸바오를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 데려오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한다"고 댓글을 달자 홍 시장은 "대구대공원이 완공되면 판다를 대구에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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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들여오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지난 30여년간 장기 미집행사업이었던 56만평 대구대공원 사업을 오늘 착공했다. 3년 후 완공되면 대구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고 넓은 동물원도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했다. 청두시는 대구시와 2015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나고 자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내는 곳이다.
청두시를 방문하던 지난 28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청두는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다”라며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판다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한 누리꾼이 “푸바오를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 데려오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한다”고 댓글을 달자 홍 시장은 “대구대공원이 완공되면 판다를 대구에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푸바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청두시 방문 전 한 시민이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요”라고 묻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의 속내를 모르겠다.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라고 답했다.
김효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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