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김하늘 종영 소감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
이수진 2024. 5. 8. 16:49
배우 김하늘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작품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드라마에 정말 많은 배우들이 나오시는데 각자 특징들이 다 명확해 연기하러 가는 길이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등이 출연했다.
특히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 만에 KBS에 복귀했다. 극중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KBM 방송국 기자 서정원으로 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지난 7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최종회인 16회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종전 자체 최고인 8회, 12회와 같은 수치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지난달 18일 2.8%로 출발해 평균 2~3%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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