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실을 왜 가요? 바르기만 하면 끝인데!
이선배 2024. 5. 8. 11:55
수분 충전부터 딥 클렌징, 슬로 에이징까지! 든든한 크림 마스크 모음.zip
보습 마스크
건조하고 자외선은 강한 요즘, 피부 타입 관계없이 수분을 잃고 버석거리기 쉽다. 보습 마스크는 일반 보습제로도 충전되지 않는 수분과 유분을 급속 충전하는 성분으로 구성된다. 최근 히트한 모델링 팩은 피부 관리실에서 얼굴 전체에 고무, 석고 같은 성분 마스크로 밀폐해 수분 증발은 막고 보습 성분은 침투시키는 방법인데, 집에서도 쉽게 바를 수 있는 도구 딸린 1회용 제품들이 인기다. 일반 크림 마스크와 다른 점은 먼저 가루에 물을 섞어 페이스트 제형으로 만들어 바른 후 굳어지면 한동안 방치했다 통째로 떼어낸다는 것.
딥 클렌징 마스크
국내 브랜드 위주로 출시 열풍인 팩 클렌저는 이름 그대로 마스크와 클렌저 역할을 동시에 하는 새로운 스킨케어 카테고리. 도톰하게 바르고 1분 정도 방치하면 과잉 피지, 각질, 미세먼지, 화장품 잔여물 등을 흡착하거나 녹여 물로 헹굴 때 깔끔하게 제거하고, 소량을 거품 내 피부에 문지르면 웬만한 화장도 지우는 폼 클렌저로 쓸 수 있다. AHA, BHA, PHA, LHA 같은 산과 파파인, 브로멜린 같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해 고질적인 각질과 피지 덩어리를 빠르게 녹이는 마스크도 딥 클렌징 마스크에 속한다.
오버나이트 마스크
슬리핑 마스크로도 불리는 오버나이트 마스크는 침구에 묻어날 정도로 많이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피부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밤 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해 다음 날 아침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방치하는 시간이 길고 서서히 침투하는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해 나이트 크림 대신 바르고 잘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일반 보습제나 시트 타입 마스크보다 작용이 강력해 최대 일주일에 두세 번, 피부 고민이 심해진다 싶을 때 하는 게 좋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엘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