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어르신 위한 이동 슈퍼 '만물트럭'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하는 '만물트럭'이 떴다.
삼도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지역 저소득·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물품나눔 '삼도동 만물트럭'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대선 삼도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제때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물트럭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하는 ‘만물트럭’이 떴다.
삼도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지역 저소득·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물품나눔 ‘삼도동 만물트럭’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도동은 광산구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곳으로, 상비약,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슈퍼나 마트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물품을 사려면 버스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만물트럭은 이러한 삼도동 어르신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과 삼도동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호연실버홈’ 생활지도사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삼도동 관용차량인 트럭을 활용해 50가구를 돌며 식품, 생필품을 지원했다. 식품과 물품은 삼도동 지사협 사업비와 지역 주민 후원으로 마련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수공예협회 광주본부에서 기부한 ‘카네이션’도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만물트럭’ 등장에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가까운 거리에 마트가 없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필요한 식품이나 물품을 살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만물트럭이 자주자주 오래오래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대선 삼도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제때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물트럭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권 생각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려 샀는데…20억 당첨 - 아시아경제
-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들어왔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 아시아경제
- 마동석, 43억원 청담동 빌라 전액 현금 매입 - 아시아경제
- 94억 한남더힐 산 98년생…80억 압구정현대는 92년생이 매수 - 아시아경제
- "일급 13만원 꿀알바라더니"…지역축제 가장한 가짜 홈페이지 만들어 금전 요구 - 아시아경제
- 김호중, 음주사고 직후 매니저와 '옷 바꿔치기' 영상 공개돼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