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대한CT영상기술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2024. 5.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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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영상의학팀이 제25회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의학팀은 'CT 유도 하 경피적 흉부 바늘 생검시 복와위 자세에서 자체 제작 기구의 유용성 평가' 논문에서 흉부 바늘 생검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받침대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상의학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끝에 3D 프린트를 이용한 받침대를 자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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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바늘 생검 돕기 위한 자체 제작 받침대 효과 입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영상의학팀이 제25회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의학팀은 ‘CT 유도 하 경피적 흉부 바늘 생검시 복와위 자세에서 자체 제작 기구의 유용성 평가' 논문에서 흉부 바늘 생검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받침대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했다.

폐 병변의 원인 조사에 필요한 흉부 바늘 생검은 엎드린 자세에서 시행하는데 지금까지는 시트를 접어 자세를 잡고 딱딱한 환경에서 시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바늘 삽입 각도와 거리가 적합하지 않아 부작용인 기흉 발생 및 출혈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요구돼 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상의학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끝에 3D 프린트를 이용한 받침대를 자체 제작했다.

받침대는 임상에서 검사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큰 효과를 거뒀다.

논문 작성자인 김민수 방사선사는 “각도가 크고, 거리가 짧으면 기흉의 발생 비율이 낮아진다”며, “받침대 사용 시 얼굴과 어깨뼈가 이루는 각도가 평균보다 6.06˚ 커졌고, 흉막에서 병변까지의 바늘 삽입 거리는 평균 4.80mm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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