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인테리어 싹 바꾼 '더 뉴 토레스' 출시…2838만원부터

박영국 2024. 5.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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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통해 모던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으로 탈바꿈
고객 니즈 중심으로 첨단 편의‧안전 사양 기본 적용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의 인기 차종인 중형 SUV 토레스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을 장착한 상품성 개선 모델로 재탄생했다.

KG 모빌리티는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838만~3550만원으로 기존 대비 소폭 인상됐다.

2022년 7월 출시된 토레스는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차종으로,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미래지향적인 EV의 감성을 더한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갖췄다. Slim&Wide(슬림&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 뉴 토레스 인테리어. ⓒKG 모빌리티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또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정통 SUV 콘셉트와 어울리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도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시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더 뉴 토레스 오프로드 패키지.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의 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하며 더욱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기존 대비 인상폭은 트림별로 41~55만원 수준이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 및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에 판매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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