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김채은 PD 2024. 5.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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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섹터)) 네, 현지시간 5월7일, 우리시간으로 5월 8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혼조마감한 가운데 섹터별 흐름 살펴보면, 임의소비재, 기술,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오늘은 엔비디아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1분기에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지분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AI열풍이 너무 과도한 것 같다며 “나는 워런 버핏이 아니다. 10,20년동안 주식을 갖고 있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장기적으로는 AI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되는 행보로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100달러로 상향조정하기도 했지만,시장은 드러켄밀러의 말에 좀 더 귀기울이는 모습이었구요. 엔비디아 오늘장에서 1.72%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웨이브가 일본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투자라운드에 10억 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 기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구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시리즈C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란티어)) 어제 장 마감 후 실적발표한 팔란티어도 보겠습니다. 팔란티어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하고, EPS는 예상과 부합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가이던스 제시에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연간 매출을 26억8천만달러에서 26억9천만 달러 사이로 안내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27억천만달러보다 낮은 수치구요. 알렉스카프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의 24%를 차지한 미국 상업 사업이 단기적으로 회사 성장의 중요한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란티어, 오늘 15%대 급락했습니다. ((인텔)) 인텔 이슈도 잠시 짚어볼텐데요. 파이낸셜타임즈가 미국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할 수 있도록 퀄컴과 인텔에 내준 허가를 취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메이트북X프로 노트북에는 인텔의 칩이 들어가는데요. 이로써 화웨이는 노트북과 휴대폰용 반도체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전했구요. 인텔은 오늘 0.94%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 이어서 볼까요? 오늘 몇시간 후면, 애플의 온라인 ‘렛 루즈’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애플은 여기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이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M4’ 최신칩 탑잰데요. 애플은 앞서, 이 칩이 “강력한 인공지능을 위한 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한 자체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부적으로 ACDC라는 코드명을 가진 이 프로젝트는 애플의 칩 설계 전문지식을 서버 인프라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구요. 다만, 애플의 주가는 이 같은 소식들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0.38%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짚어볼까요? 현지시간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의 4월 판매량은 약 6만2천대로 전년비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모델3와 모델Y의 차량 인도량은 3월보다 30.2% 줄었는데요. 반면, 경쟁사 ‘비야디’는 4월에 전년비 49%가까이 증가한 전기차 판매량을 내놓으며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규모는 커진 와중에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공급과잉으로 가격경쟁은 점점 심해지는 상태구요. 과연 4월말 테슬라가 발표했던 가격인하가 다시 중국내 테슬라의 입지를 바로서게 해줄 수 있을지 시장은 의문을 품고 있는 상탭니다. 테슬라, 오늘장에선 3.7% 하락했습니다. ((BYD)) 이어서 비야디 잠시 볼텐데요. 비야디는 5월14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첫 픽업트럭, 비야디샤크를 출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비야디는 오늘장에서 0.12% 소폭 올랐습니다. ((니오)) 그리고 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는 더 낮은 가격의 전기차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비야디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방안이라 전했구요. 이번 계약은 전기차판매를 넘어 매출 확대를 모색해 온 비야디에겐 호잽니다. 니오는 자체 배터리 생산을 계획했으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며 지난해 12월 해당 계획을 포기한 바 있구요. 비야디완 반대로 ‘니오’는 오늘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루시드)) 어제 장 마감후 실적발표했던 루시드도 보겠습니다. 루시드는 1분기 손실이 전년비 줄었고, 매출 역시 월가의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급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매출의 30% 가량이 사우디 정부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즉, 사우디 판매를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이 전년비 19% 감소했다는 소식에 오늘장에선 14%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짚어볼까요? 현지시간7일 로이터통신은 스페인 스타트업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관행과 관련해 반독점 규제기관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단독보도했습니다. 이 협회는 최근 몇 년간 MS의 반경쟁적 관행으로 의심되는 여러 문제들을 인용해 왔는데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고 있는 오픈AI는 텍스트-투-이미지 생성기 ‘달리3’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를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배경은 많은 국가들이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AI생성 콘텐츠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른 우려로 풀이되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장에서 1%넘게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짚어보겠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싱가포르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20억 싱가포르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 최고지고자들은 현재 엔비디아나 애플 등 CEO를 초청해 글로벌 기술파이를 조금이라도 더 확장하기 위해 노력중이구요. 아마존은 또한 싱가포르 정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생성형AI 채택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오늘 0.03%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우버)) 다음은 우법니다. 인스타카트는 식료품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들이 미국 전역의 수십만개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에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공식적으론 메이플베어로 알려진 이 업체는 그동안 도어대시와 치열한 경쟁속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마케팅 지출을 늘려왔구요. 오늘장에서 우버는 1.5% 밀렸습니다. ((보잉)) 보잉도 잠시 살펴볼까요? 현지시간6일, NASA는 보잉의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시험비행이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 보잉은 자사의 새 사업모델 중 하나로 NASA가 지원하는 민간 유인 우주선 사업에 뛰어들었었는데요. 하지만, 2019년 12월 <스타라이너>의 첫 무인실험비행이 실패로 끝나면서 보잉의 유인 우주선 사업도 대폭 지연됐습니다. 보잉은 오늘 0.92% 소폭 내렸구요. ((디즈니)) 마지막으로 오늘 실적발표한 기업들 살펴보겠습니다. 디즈니의 회계연도2분기 EPS는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220.8억 달러로 예상치인 221.1억 달러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디즈니+와 훌루가 이번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디즈니의 전체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코어 가입자는 이번분기 600만명 이상 증가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치가 기대보다 덜 상향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면서//디즈니 오늘 9.5% 크게 빠졌습니다. ((UBS)) 마지막으로 UBS 실적 짚어보겠습니다. UBS는 1분기 EPS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52센트로 집계되고, 매출 또한 127.4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면서 오늘장에서 상승했습니다. UBS는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후 비용절감 등으로 지난해 4분기까지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다 이번분기에 순이익으로 돌아섰는데요. UBS는 오늘 7%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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