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책 만들어온 김언호 한길사 대표, 독자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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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책을 만들어 온 김언호(79) 한길사 대표가 독자들을 만난다.
김 대표는 오는 9일 저녁 진주시 평거동 소재 진주문고(본점) 2층 여서재에서 "책과 책방에 관한 50년 출판인의 생각-서점은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한밤의 별빛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여 대표는 "한길사의 주옥같은 책들이 서점 서가를 얼마나 채우냐에 따라 그 서점이 나아갈 방행과 수준이 결정된다"라며 "영원한 출판인 김언호 대표를 어렵게 모셨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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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김언호 한길사 대표 겸 약산김원봉과함께 공동대표. |
ⓒ 윤성효 |
평생 책을 만들어 온 김언호(79) 한길사 대표가 독자들을 만난다.
김 대표는 오는 9일 저녁 진주시 평거동 소재 진주문고(본점) 2층 여서재에서 "책과 책방에 관한 50년 출판인의 생각-서점은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한밤의 별빛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는 "책 좀 보는 이들에게 한길사 출판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한 시절을 풍미했던 작가들의 대작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만나며 시대정신을 깨쳤다. 허기진 영혼을 채웠다"라고 했다.
여 대표는 "한길사의 주옥같은 책들이 서점 서가를 얼마나 채우냐에 따라 그 서점이 나아갈 방행과 수준이 결정된다"라며 "영원한 출판인 김언호 대표를 어렵게 모셨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언호 대표는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나왔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등을 거쳐 2013년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1년 책의날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밀양에서 태어난 김언호 대표는 '약산김원봉과함께' 공동대표로 있다.
이날 강연회에 참가하려면 진주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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