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이전보다 38% 줄였다

강희청 2024. 5. 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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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준을 강화하면서 초미세먼지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3월 12월~2024년 3월), 강화된 추진 과제 시행 등으로 계절관리제 전(2018년 12월~2019년 3월) 미세먼지 농도 39㎍/㎥에서 38.5% 개선된 24㎍/㎥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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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20여개 저감대책 집중 시행


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준을 강화하면서 초미세먼지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3월 12월~2024년 3월), 강화된 추진 과제 시행 등으로 계절관리제 전(2018년 12월~2019년 3월) 미세먼지 농도 39㎍/㎥에서 38.5% 개선된 24㎍/㎥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31개 시·군과 협업해 추진했다.

공공선도 분야에서는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송 분야에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공회전 차량 6만여대를 단속하는 한편 공사장 568곳에 대한 현장점검과 자동차 검사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반경 5㎞ 내 미세먼지 측정 레이더 ‘스캐닝 라이다’를 적극 활용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철저하게 단속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688개 마을의 영농 잔재물 파쇄와 8139t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미세먼지 불법 민간감시단을 운영해 1384건의 불법소각을 단속하고 150건의 위반 사항을 행정 조치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11종 8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와 9개 시·군 37개 지하 역사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시행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8곳에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685대 설치, 취약계층 이용시설 1만2853곳의 점검과 더불어 229개소의 실내 환경 개선 사업도 시행했다.

이윤성 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기상 여건도 좋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직간접적인 저감활동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차후에 시행할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에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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