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안은진에 감사" '연인', '무빙'→'나쁜엄마' 제치고 TV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이창규 기자 2024. 5.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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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연인'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드라마 작품상에는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을 맡은 '연인'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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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게최됐다.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드라마 작품상에는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을 맡은 '연인'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홍석우 CP는 "병자호란이라는 패배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끝끝내 승리하고 사랑까지 이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기획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장현, 유길채를 풍부하게 표현해준 남궁민, 안은진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은 "너무 벅차고 떨리는 순간이다. 저 밑에서 '연인'이 호명되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어느 누구보다 작품을 정말 애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제가 작품 시작할 때 그리고 중간중간에 배우, 스태프에게 입버릇처럼 외쳤던 이야기가 '백상 가자'였다. 근데 이렇게 왔다.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말을 이어 나가기 어렵다"고 여전히 떨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도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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